선풍기 대신 에어 서큘레이터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이 늘었는데요. 기본적으로 에어컨의 보급으로 공기 순환이 중요하게 된 이유도 있지만 일상에서도 선풍기 대용으로도 많이 사용되는 듯 합니다.
에어 서큘레이터는 무엇인가
환기와 냉/난방 보조용으로 사용되는 전자제품이에요. 선풍기와 비슷하지만, 다른 제품입니다. 원래는 산업용으로 많이 쓰였지만, 2010년대 중반부터는 에어컨과 같이 사용하면 효과가 좋다는 것이 알려져서 가정용 제품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회전날개를 회전시켜 바람을 만들어내는 점은 선풍기와 같지만, 에어 서큘레이터는 주위의 공기를 빨아들여 직선으로 멀리 쏘아보내는 도구입니다. 제조사들은 ‘제트 엔진 원리를 응용’했다며 광고하지만, 사실 대단한 건 아니고, 본체를 원통형으로 깊게 설계하고 앞부분 그릴 망을 바람이 모아지도록 설계해서 바람이 똑바로 뻗어나가게 하는 것뿐입니다. 여기에 에어 서큘레이터에 사용되는 고성능 모터의 회전력이 더해져서 일반 선풍기와의 차이점인 바람의 직진성이 생깁니다. 소형 제품의 경우 최소 7미터부터 최대 40미터까지도 효과가 미치곤 합니다.
심플한 기능을 가진 에어 서큘레이터는 단순히 각도 조절 기능 정도만 있지만, 최근 나오는 물건들은 선풍기 대신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회전 기능, 바람 세기 조절 기능, 타이머 기능 등이 달려 있고 리모컨도 지원하는 물건도 있어요.
근본 원리가 선풍기와 동일하기 때문에 일반 선풍기에 끼우면 서큘레이터 효과를 낼 수 있게 해주는 물건도 있어요. 모터의 성능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서큘레이터만큼의 효과는 없지만, 일반 선풍기에 비해 바람의 집중도가 높아져 체감상 꽤 유용한 물건입니다.
에어 서큘레이터의 활용
에어 서큘레이터는 이름 그대로 공기를 순환시켜주는 전자제품입니다. 바람이 지향성을 가지고 뻗어나가며 벽이나 천장에 부딪쳐서 실내 공간의 공기를 골고루 움직이도록 도와줍니다. 이렇게 공기가 원활하게 순환되면 방 안 온도가 균일해지고 느낌이 쾌적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냉/난방기구를 사용할 때 에어 서큘레이터를 같이 사용하면 방 안의 온도가 빠르게 원하는 수준으로 올라가거나 내려가서 전기 요금을 크게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동식 에어컨 코앞에 갖다놓고 쓰면 특히 효과가 좋습니다.
에어 서큘레이터는 바람이 직선으로 뻗어나가기 때문에 환기에도 특효를 볼 수 있습니다. 바람의 세기에 비해 크기가 작기 때문에 원룸 등의 좁은 공간에서 사용하기에 좋으며, 보편적인 선풍기보다 크기가 작아 보관하기도 편리합니다. 또한 밀폐된 방의 환기를 할 때도 매우 좋습니다.
선풍기보다 공기를 밀어넣고 다른 부분으로 빠져나가게 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크기가 작고 중심이 안정적이어서 환풍기 대용으로 창틀 안에 세워둘 수도 있습니다. 또한 모터의 발열이 적기 때문에 1대로도 선풍기보다 더욱 좋은 효과를 느끼는 사람도 있습니다.
에어 서큘레이터의 주의점
에어 서큘레이터는 공기를 순환시켜 방 안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하고 전기 요금을 절약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최근에는 3만~5만원대의 저렴한 제품도 많이 나오고 있어서, 가정집 방이나 원룸에서 사용하기 충분합니다. 그러나 선풍기와는 달리 소음이 크고, 이물질로 인한 소음과 풍량 감소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자주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작은 제품은 최대출력으로도 풍량이 낮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며, 브랜드별로 성능이 다르므로 사용 후기를 참고하여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울 때는 에어컨과 함께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중국산 제품 중 몸체 전체가 회전하는 제품은 코드를 고정하는 플라스틱과 마찰을 일으켜 화재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사용에 주의해야 합니다.